'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안녕하세요! 다옴입니다. 내일(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는 소식을 듣고,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관심을 갖는 주제인 만큼, 이 주제로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출처: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님 /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앞 임시선별검사소

두 달 정도 지속돼 왔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내일(15일)부터 완화됩니다. 국민적 피로감,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극심한 경제적 피해를 고려한 조치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한 단계씩 

낮아지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수도권 음식점, 카페 등 시설 운영시간을 22시까지 연장하고,

비수도권의 운영시간은 제한을 해제하였습니다. 또한 단계 조정에 따른 위험을 대비하기

위하여, 핵심 방역수칙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하되,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기로 하였습니다.

 

● 코로나19의 현재 상황

출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 19 환자는 1월 말 선교회 집단감염으로 인해, 확진자

수가 증가하다가 다시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2.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기준 발생 환자는

345명으로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353명으로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수도권은 4주째 하루

평균 200명 후반대의 환자 수준으로 정체 양상을 보이며, 비수도권은 하루 평균 100명 이하로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2.5단계 기준 이하 (400~500명)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주요내용

출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는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조정하고, 2월 15일

0시부터 2.28(일) 24시까지 시행합니다.

 

 단계 조정에 따라 수도권의 학원, 독서실, 극장 등 업종과 비수도권의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업종의 운영 시간제한은 해제됩니다. 또한, 수도권의 경우 식당, 카페 등의 21시 운영 제한

업종의 운영 제한시간을 22시까지 완화합니다. 그러나 개인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한 핵심 방역

수칙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합니다.

 

 그리고 약 3개월간 집함금지된 유흥시설에 대해 전국적으로 집함금지를 해제하되, 핵심 방역

조치를 준수하여 운영하는 경우 22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출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거리두기 완화 과연 괜찮을까?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고, 클럽 등의 유흥시설이 일제히 문을 열면서 위험요인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수도권의 유행 상황이 아직까지는 소강상태이지만, 설 연휴로 인해 검사

인원이 줄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파악하고 있고,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부작용이

겹칠 경우 코로나 19는 언제든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장성구 기자님

 14일 0시 기준으로도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설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돼있어, 유행 감소세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다소 진정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최근

500명대까지 치솟았고, 이후 400명대를 거쳐 지금은 300명대로 내려온 상태입니다. 지금의

상황이 진정되는 것인지, 다시 확산하기 직전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 방역당국은 비수도권은 감소세가 유지된다고 보지만, 수도권은 아직 불안한 정체기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유지되기 때문에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해도 방역 효과는 지속될 것이고 현 상황에서는 적 철한 조치" 라면서,

"다만 다음 달에도 신규 확진자는 300~500명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분들에게

거리두기 완화는 필수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현재 상황이 안정세로 판단하지

못하는 지금 거리두기 완화가 맞는 것인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가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인 지금,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된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모든 분들이 힘내서 일상생활을 조금이라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