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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공매도는 사기" , '비트코인' 급등

by 다옴 2021. 1. 30.

일론 머스크 "공매도는 사기" ,  '비트코인' 급등

 

출처: 로이터=연합뉴스 / 전기차회사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

 어제 오늘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가장 화제 일 것 같습니다. 

'공매도' '비트코인' 두가지 주제를 가지고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29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계정 프로필에 '비트코인' 해시태그를 추가한 직후 

비트코인 시세가 20% 가까이 급등했다고 합니다. 

 

출처: 한국경제 김산하 기자님 / 바이낸스 거래소 화면 갈무리

 기사에 소개된 내용을 보자면,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29일 오후 5시 50분

3만 2000달러 (약3574만원)에 머물던 비트코인 시세는 머스크가 트위터 프로필에 

'비트코인' 해시태그를 추가한 뒤 돌연 급등하여 한 시간만에 3만 7990달러(약4243만원)

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란 한분의 영향력이 어느정도인지를 확실히

느껴주게 하는 현상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한마디에 특정 자산의 시세가 급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난 26일 본인의 트위터에 '게임스통크' 라는 단어를 트윗한 이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인 게임스톱주가가 60% 넘게 상승한 일이 있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김산하 기자님 (일론 머스크 트위터 화면)

 28일에는 '도지코인' 이 일론 머스크의 옹호 발언 이후 급등했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패션잡지 '보그'를 패러디한 '도그' 사진을 올린 것 입니다.

 

 이후 도지코인은 기존에 상승세에 가세해 더욱 상승하며 하루동안 800%가량 치솟았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가상자산 시장 내 시가총액 7위(약 10조)까지 됬다고 합니다. 

 

 이 같이 일론 머스크의 발언 하나로 급등한 자산들이 최근 몇일만 해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란 사람의 영향력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일들이기도 하지만 공매도

세력에게는 큰 손실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게임스톱 주식을 대량으로 공매도 해온 유명 투자사 멜빈 캐피털은 

이번 게임스톱 폭등으로 조 단위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멜빈 캐피털은

해당 손실로 인해 27억 5000만달러(약 3조 300억원)의 구제 금융을 지원받았다고 합니다.

 

출처: 동아닷텀 조유경 기자님 / ⓒGetty Image/이매진스

 일론 머스크의 특정 자산의 언급으로 인한 자산의 상승이 공매도 세력 저지를 위한

'지원 사격' 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많다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공매도는 사기"라고 하며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28일 트위터에 "소유하지 않은 집을 팔 수 없고 소유하지 않은 차를 팔 수 없다. 그런데

소유하지도 않은 주식을 팔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출처: 일론 머스크 트위터

 계속 제가 '공매도'라는 키워드로 포스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매도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예전에 설명한 '공매도' 글을 링크하겠습니다. 보시면 이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7283.tistory.com/13

 

'공매도' 의 재개 혹은 금지

'공매도' 의 재개 혹은 금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핫한 키워드인 '공매도' 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저도 '공매도'에 대해서 뜻 정도만 알고 있어서 제대로 알아보고 싶었고, 그래서

7283.tistory.com

 

 본론으로 돌아와서 위의 트위터 사진을 보아도, 일론 머스크는 공매도로 인한 차익 실현을

비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공매도 세력에 대해 이처럼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고, 개미 투자자들의 

'지원사격'으로 보이기 까지 하는 행보가 지속되는 이유는 과거에 공매도 기관들의 

표적 대상이 된 경험 때문이라고 보여 집니다.

 

 그로 인한 일론 머스크의 '공매도 혐오'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전기 트럭 공개와

함께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자 테슬라 공매도 투자자중 대표적인 인물인 데이비드 아인혼에게

조롱의 뜻을 담아 "테슬라 반바지(shorts)" 를 출시하여 선물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으로 볼때 일론 머스크는 '공매도 세력'을 비판하고 개미 투자자들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특정 자산(비트코인,게임스톱,도지코인등)을 언급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요! 

 

 비트코인 소액 투자를 하고 있는 저로써, 어제 비트코인이 왜 급등했는지 이유를 알기 위해

찾아보니 '일론 머스크'라는 인물의 영향이 커서 이를 알아보다가 포스팅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한 인물의 영향이 이토록 클 수 있다는 것에 (물론 당연하겠지만..) 저도 많이 배웠고, 좀 더 

세상의 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모두 개미 투자자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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