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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추억의 메신저 '버디버디', 부활

by 다옴 2021. 3. 3.

추억의 메신저 '버디버디', 부활

 

 안녕하세요! 다옴입니다. 오늘은 추억의 메신저인 '버디버디'가 부활한다는 내용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버디버디에 추억이 있으신 분들이 많은 거라 생각되네요!

 

추억의 메신저, 버디버디

출처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님 / 인터넷 커뮤니티

 '버디버디'는 대한민국의 기업으로써, 메신저 등을 운영하였습니다. 2000년 1월 13일

설립되었으며, 메시지, 이모티콘, 화상채팅, 음성채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였으나

다른 경쟁 메신저들의 등장으로 2012년 5월 25일 폐업하였습니다.

 

 당시에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의 주요 메신저로 사용되었던 버디버디는 당시 유행하던

특수문자를 사용한 독특한 닉네임을 사용하는 어린 이용자가 고객층의 절대다수였던

메신저였습니다.

 

버디버디의 출시, 종료

출처 : 머니투데이 김지아 기자님 / 인터넷 커뮤니티(버디버디 메신저 화면)

 버디버디는 10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메신저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출시

1년 만에 500만 회원수를 기록한 버디버디는 2003년 8월 국내에서 MSN에 이어

두 번째로 이용자 수가 많았습니다. 

 

 당시 이용자들은 버디버디가 아이디에 특수문자 등의 사용을 제한하지 않은 점새로운

아이디 생성이 쉬운 점을 이용해 특수문자를 가득 넣은 아이디 또는 친구나 연인과 맞춤

아이디 등으로 자신을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00년대 중반 미니홈피 서비스를 출시하였으나,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출시되어 인기를 끌면서 이용자가 급격히 줄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여러 불건전 행위로 이용되어 지적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버디버디가 사라진 결정적 이유는 스마트폰 시대의 도래입니다. 싸이월드, 네이트온

등 경쟁업체가 많아지며 수익성이 급격히 하락하는 상황에서 스마트폰이라는 새 시대에

걸맞은 변화를 만들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버디버디는 2012년 버디버디 서비스 종료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2008년 버디버디를 인수했던 위메이드는 "더 오랫동안 여러분께 서비스를 해드리고자

노력하였으나 급속한 시대의 변화에 버디버디의 사업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라고 발표하였습니다. 

 

 ● 버디버디 부활

출처: 버디버디 홈페이지 캡쳐 / 경기신문 이성훈 기자님

  버디버디는 서비스 중단 9년 만에 부활을 알렸습니다. 싸이월드에 이어 과거 추억의 메신저

부활 예고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일 버디버디 홈페이지에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날개 달린 신발, 버디버디가 다시 찾아옵니다”

라는 문구가 쓰였습니다. 이와 함께 물음표로 된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메이드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기사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주된 사업영역으로 하는

종합 게임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2008년 버디버디를 인수하였으나, 4년 만인 2012년 5월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버디버디 부활 예고에 많은 사람들은 반갑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과거 많은

회원수를 기록한 버디버디에 많은 추억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로 인해 어떻게 부활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버디버디 부활 후 전망

 

 버디버디가 과거의 영광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이미 국내 메신저 시장은 카카오톡과 네이버의 라인이 선점한 상황입니다. 특히 카카오톡은

메신저뿐 아니라 음악, 송금, 결제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버디버디가 활약한 여지가 있을지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 위메이드 측은

'다시 돌아온다'는 공지 외에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선보일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에 버디버디 서비스를 종료하기 전 위메이드가 카카오톡에 250억 원을 투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위메이드는 2017년 약 2000억 원에 카카오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버디버디는 카카오톡처럼 '국민 메신저'로 거듭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기대도 있습니다. 

 

 다만, 카카오와 라인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능과 편의가 제공되지 않는 이상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버디버디의 부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버디버디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안겨준 메신저입니다. 이러한 메신저가 9년 만에 부활을 한다니

저 역시 많은 기대가 됩니다. 싸이월드에 이어 버디버디까지 부활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무척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버디버디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과거에 멈추지 않는 혁신적인 변화로 꾸준히 우리의 옆에 꾸준히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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